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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족부의료진 SCI논문게재로 본 무지외반증 수술 진보


무지외반증은 선/후천적 요인으로 엄지발가락 부위가 돌출되는 질환이다. 특히 여성들에게 호발 하는데 스페인 유전공학연구소에 따르면 모계유전 확률이 50% 이상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무지외반증은 진행형 질환이다. 변형은 한 번에 그치지 않고 치료 전까지 계속된다. 변형된 뼈는 주변 신경/인대/혈관 조직을 손상시켜 다양한 통증과 기능장애를 유발하며 이로 인해 정상적인 보행이 어렵게 되어 필연적으로 무릎, 고관절, 척추질환을 야기한다. 실제 여성무릎관절염 환자에서 무지외반증 동반은 흔하다.

때문에 전 세계 어디를 가도 변형각도가 20도 이상인 무지외반증은 수술로서 교정을 시행한다. 이는 누구보다 고통을 겪고 있는 환자들이 잘 알고있다. 그러나 환자들은 수술 결정까지 많은 고민과 내적 갈등을 호소하고 있다.

수술부담 탓 과장광고에 현혹된다
환자들은 무지외반증 수술 부담을 크게 통증, 긴 입원기간, 양측수술 불가를 꼽았다. 이 같은 부담발생 원인은 수술방식에 있다. 무지외반증 수술 방식은 130가지가 넘을 만큼 다양하다. 그러나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교정을 위해 돌출된 뼈만 깎아 봉합하는 것이다. 수술 후 통증정도를 측정하는 VAS SCORE(10점만점)를 기준으로 이 술식들은 평균 7점에 이르는 심한 통증을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심한 통증은 평균 10일 이상 긴 입원기간과 양측환자의 경우 동시 수술이 어려워 치료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SCI저널, 학회발표로 증명, 교정술의 진보
10년 전만해도 우리가 핸드폰으로 인터넷을 하고, 온라인 결제를 하게 될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지만 IT기술 발전으로 이제 스마트폰 없는 생활을 상상하기란 불가능하다. 의학도 마찬가지다. 환자들의 부담 개선을 위한 술기적 노력과 약물의 보완이 이뤄지며 무지외반증 수술도 이제 위 같은 부담 없이 가능하며, 이같은 변화 중심에 국내 족부의료진이 있다.

족부의사 5인 전담팀 체계를 출범하며, 아시아최초 국제 족부SCI 학술지 FAI 편집위원, 대한족부족관절학회장, 정형외과 SCI저널 AJSM 논문리뷰어 역임과 60편 이상 논문게재를 통해 세계적인 족부클리닉으로 꼽히는 연세건우병원 족부수술팀(박의현, 주인탁, 배의정, 이호진, 유태욱 원장)이다. 특히 족부 SCI저널 FAI와 2016,2017 KFAS에 무지외반증 발표를 통해 달라진 무지외반증 수술을 알렸다.

박의현 원장은 “우리가 시행하는 교정술은 돌출된 뼈를 깎기보다 부위에 실금을 내어 1자로 정렬을 맞춰준 뒤, 정렬된 교정이 틀어지지 않도록 일정기간 핀을 이용해 고정시켜준다. 때문에 1차적인 통증경감 효과가 있으며, 2차로 복합약물을 투여해 완전한 통증부담 경감이 가능하다. 때문에 보다 빠른 회복과 양측무지외반증 동시교정이 가능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실제 FAI에 등재된 SCI논문에서 복합약물 투여를 통한 변형교정술 시 환자의 VAS SCORE는 불과 평균 2점으로 기존에 비해 3.5배의 통증 경감효과를 보였다. 이어 KFAS 발표 당시 전체 양측무지외반증 환자 중 류마티스 변형, 골절이 동반된 10% 를 제외한 90% 환자의 동시 교정에 성공했고, 한측 2일, 양측동시교정에도 2.5일이란 빠른 회복 결과를 보였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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