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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일, ‘부상’ 김종규 대신 아시안게임 대표팀 승선

지난 4일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린 남북통일농구대회 경기에서 김준일(가운데)이 패스를 하고 있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김준일(상무)이 센터 김종규(창원 LG)를 대신해 허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농구 국가대표에 선발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0일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 최종 12인 명단에 포함됐던 김종규의 부상 부위를 정밀 진단한 결과 예상보다 회복 속도가 더뎌 아시안게임 출전이 불가능하다고 판단, 금일 최종 엔트리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일본과의 평가전 및 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중국전과 홍콩전에서 활약한 바 있는 김준일로 긴급 교체했다”고 전했다.

전날 협회는 제40회 윌리엄 존스컵과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 나설 12명의 선수 명단을 확정해 발표했다. 하지만 지난 3월 왼쪽 발목 수술을 받은 김종규가 정상적인 몸 상태가 아니었던 탓에 김준일을 대체 자원으로 택했다.

김준일의 합류로 남자 농구 대표팀에는 총 4명의 상무 선수가 이름을 올리게 됐다.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면 병역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한국은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 대회 2연속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당시 상무 소속이었던 오세근(안양 KGC)은 대표팀에 발탁돼 우승에 기여, 병역 혜택을 받기도 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대표팀 최종 엔트리(12명)
감독=허재
코치=김상식
가드=김선형(SK), 박찬희(전자랜드), 최준용(SK), 허훈(kt)
포워드=허일영(오리온), 이정현(KCC), 허웅(상무), 전준범(상무)
센터=강상재(전자랜드), 라틀리프(현대모비스), 이승현, 김준일(이상 상무)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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