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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여성발명왕’ 황춘홍씨…DNA 도장 뭐길래?


다우진 유전자연구소 대표 황춘홍(48)씨가 올해의 여성 발명왕에 선정됐다.

울산대 생명과학부에서 학사와 석사과정을 마친 황씨는 지난 1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여성 발명왕엑스포’에서 유전자정보 칩이 내장된 도장 ‘닥터베베’로 올해의 여성 발명왕을 받았다.

사진=유튜브 캡처

유전자정보 칩이 내장된 도장 닥터베베는 스마트폰을 통해 도장 내부에 담긴 이름, 생일, 혈액형 등의 정보를 인식한다. 아이, 치매 환자 등 가족을 잃어버리거나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때 도장에 내장된 유전자정보를 수사기관에 제공해 신속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황씨는 수상소감을 통해 “닥터베베 DNA 도장은 우리 아이들을 소중히 지키자는 생각으로 개발했는데 그랑프리를 수상하리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앞으로도 발명을 통하여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제품을 많이 개발하고 싶다”고 말했다.


여성 발명왕엑스포는 6월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렸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여성발명협회와 한국발명진흥회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엑스포의 주요행사 중 하나인 ‘대한민국 세계여성발명대회’는 전 세계 28개국 370여 점의 여성발명품이 출품돼 사상 최대 규모로 펼쳐졌다.

세미그랑프리에는 △이월례의 펠트블럭 △하인숙의 실리콘 튜브 결합형 유아용 젖병 △수판 판콜렁 외 2명의 코코넛 오일 인쇄용 잉크 △아스마의 스마트 폐기물 분류시스템 △놀쿨로바 카리마 툭스타베브나의 해머 밀이 각각 수상했다.

여성 발명왕엑스포는 국내외 모든 여성 발명인들을 위한 행사다. ‘발명은 누구나 할 수 있고, 여성의 감성과 다양한 경험들은 생활 모든 면에서 우수발명품 창출을 가능하게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원은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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