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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글 속 하루] 문재인 대통령 인도 국빈방문 사흘째, 모디 인도총리와 정상회담

인도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의 숙소에 문 대통령과 인도 모디 총리의 사진이 결려 있다.

인도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방문 사흘째인 10일(현지시간) 대통령궁 광장에서 인도의 국가원수인 람 나트 코빈드 대통령 내외가 개최하는 공식환영식을 시작으로 일정을 이어 나갔다.
이 환영식은 예포 21발과 기마병 호위 하에 대통령궁 광장 통과와 양국 정상 내외간 인사 교환, 의장대 사열, 양측 환영인사와 인사교환 등 순서로 진행됐다.

인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현지시간) 뉴델리 대통령궁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서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인도 국빈 방문 사흘째인 10일(현지시간) 문재인 대통령이 뉴델리 대통령궁 광장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서 의장대를 사열한 뒤 자리로 이동하고 있다.

인도 국빈 방문 사흘째인 10일(현지시간) 문재인 대통령이 뉴델리 대통령궁 광장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서 의장대를 사열한 뒤 람 나트 코빈드 대통령의 영접을 받고 있다.

인도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0일 오전(현지시간) 뉴델리 대통령궁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서 나트 코빈드 인도 대통령 내외, 나렌드라 모디 인도총리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인도의 정신적 지도자인 마하트마 간디를 추모하기 위해 설립된 공원인 간디 추모공원에 헌화를 한 뒤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영빈관에서 정상회담을 가졌다.
문 대통령은 “인도의 글로벌 위상에 걸맞게 인도와의 관계를 한반도 주변 4대 강국 수준으로 격상시키고자 하는 목표를 갖고 있다”며 신남방정책 추진 의지를 본격화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현지시간) 인도 국빈방문 일정으로 마하트마 간디 기념 공원 묘지 '라지가트'(Rajghat)를 방문,헌화에 앞서 덧신으로 갈아신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오전(현지시간) 인도 국빈방문 일정으로 마하트마 간디 기념 공원 묘지 '라지가트'(Rajghat)를 방문해 헌화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0일 오전(현지시간) 인도 국빈방문 일정으로 마하트마 간디 기념 공원 묘지 '라지가트'(Rajghat)를 방문,헌화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오전(현지시간) 인도 국빈방문 일정으로 마하트마 간디 기념 공원 묘지 '라지가트'(Rajghat)를 방문해 헌화하고 기념품을 전달받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인도 총리실 영빈관에서 열린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의 확대정상회담에서 “4대 문명 발상지이자, 유구한 역사와 평화를 사랑하는 인도를 국빈 방문하게 되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과 니렌드라 모디 총리가 10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총리 공관에서 정상회담하을 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인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현지시간) 뉴델리 영빈관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총리와 단독정상회담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어 한·인도 양국의 역사적 유대와 정서적 공감대를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 양국은 고대 인도의 아유타국의 공주가 고대 한국의 가야왕국의 국왕과 혼인한 이래 2천여 년 동안 교류와 협력을 이어왔다”며 “인도로부터 한국으로 전해진 불교는 한국 전통문화의 뿌리가 되었고, 많은 문화유산을 남겨 주었다. 근래에 와서도 인도는 한국전쟁 때 우리나라에 의료지원 부대와 포로송환 감시단을 파견하면서 도움을 주었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이를 토대로 한·인도 양국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양국은) 수교 이후 45년간 민주의의와 시장경제라는 공통의 가치를 토대로 (발전해왔다)”며 “우리의 신남방정책과 인도의 신동방정책을 통해 양국 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걸맞게 내실화하고, 경제뿐 아니라 외교, 안보, 문화 등에서 양국 관계를 전방위적인 파트너십으로 격상시키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Narendra Modi) 인도 총리가 10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총리실 영빈관에서 한-인도 확대회담을 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Narendra Modi) 인도 총리가 10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총리실 영빈관에서 한-인도 확대회담을 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간 우호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한차원 높아진 큰 성과를 담은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특히 사람중심, 평화, 상생번영을 중심으로 하는 ‘3P 플러스’ 전략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협력 방안과 비전을 이번 성명에 담은 것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확대 정상회담에는 우리 측에서 장하성 정책실장, 강경화 외교부장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문미옥 과학기술보좌관, 김현철 경제보좌관,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 등이 배석했다. 인도 측에서는 수시마 스와라지 외교부장관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배석했다.

인도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0일(화) 오후(현지시간) 나렌드라 모디(Narendra Modi) 총리와 정상회담을 마친 후 양해각서(MOU) 교환식에 참석하고 있다.

인도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0일(화) 오후(현지시간) 나렌드라 모디(Narendra Modi) 총리가 한-인도 공동언론발표를 한후 악수 하고 있다.

정상회담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은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함께 인도 총리실 영빈관에서 개최된 한-인도 최고경영자(CEO)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는 양국 주요 기업대표, 정부 인사 등 40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양국의 경제현황, 사업·투자환경, 주요 기업들의 관심 분야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주요 기업들이 사업 활동시 처하게 되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어려운 세계 경제 여건 속에서도 굳건히 활동하고 있는 양국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한국 정부는 기업 할동에서 겪게 되는 어려운 사항에 대해서는 항상 청취할 준비가 돼 있고,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0일(현지시간) 오후 인도 뉴델리 영빈관에서 열린 '한-인도 CEO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 모디 인도총리 및 참석자들이 양국 정상의 연설을 듣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오후 인도 뉴델리 영빈관에서 열린 '한-인도 CEO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 모디 인도총리 및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CEO 라운드테이블에는 한국과 인도 대표기업 각 12개사 등 총 24개사가 참석했으며, 양국 각각 3개 기업이 사업계획과 정부에 대한 건의사항을 발표했다.
한국에서는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LG전자, SK루브리컨트, CJ, 롯데, 한화디펜스, 두산, KB금융지주, GS칼텍스, 한국투자공사 등이 참석했다.

뉴델리=이병주 기자 ds5ec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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