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진 인스타그램

1990년대 활동한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가수 심은진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찾아와 성 관련된 악플을 단 네티즌을 고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심은진은 “수개월 수차례 계속 계정을 바꿔 가면서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해왔다”면서 이 네티즌이 쓴 글을 공개하기도 했다.

심은진은 11일 인스타그램(instagram.com/eundung81)에 네티즌 A씨가 쓴 댓글 하나를 캡처해 공개했다. A씨와 심은진이 댓글로 대화를 나눈 내용을 저장한 화면이었다. A씨는 “심은진하고 김기덕하고 OO파트너라던데 단순 루머냐” “비디오도 언론에 퍼지기 직전이라는데” 등의 글을 남겼다. 이 글에 다른 네티즌들은 “그만하시라”고 반응했다. 심은진도 직접 “저번에 한차례 경고했음에도 불구하고 또 어리석은 짓을 하셨다. 저는 이제 봐주는 것 따위, 합의 따윈 없음을 알려드린다. 그동안의 모든 자료가 저에게 있고 이번엔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까지 하셨으니 저는 내일 경찰에 신고할 예정이다. 오늘까지만 발 뻗고 편히 주무시라”고 남겼다.



심은진은 이런 대화를 공개하면서 악플러 A씨를 “질기고 질긴 분”으로 표현했다. 심은진은 “웬만하면 이런 글 안 올리려고 했다”면서도 “수개월을 수차례 계속 계정을 바꿔가며 말도 안 되는 태그나 댓글로 사람의 인내심을 시험했다”고 했다. 그는 “2년 전 친한 동료 동생의 스토커로 시작해 이젠 그 동생과 저의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도 겁 없이 신나게 하시는 분”이라면서 “이젠 가만히 있을 수 없다. 이미 여러 사람이 피해를 입었고 입고 있었으니, 저는 더욱 강하게 대처하겠다”고 적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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