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우월주의를 주장하는 커뮤니티 워마드가 성체 훼손 사건으로 시끄럽다. 가톨릭에서 신성시하는 성체를 몰래 가져와 불로 태운 것인데, 가톨릭계를 모독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11일 오전 포털사이트에는 워마드, 성체 등의 단어가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다. 네티즌 이목은 왜 두 가지 단어가 검색어에 올랐는지에 쏠렸다. 전날 한 워마드 이용자가 성체에 낙서하고 불태운 장면을 공개한 일 때문이라고 네티즌은 추측했다. 한국판 위키피디아로 여겨지는 나무위키에도 워마드 성체 훼손 사건이 등록됐다.



여러 보도를 종합해 보면 이 워마드 이용자는 가톨릭 미사 때 사용되는 성체를 가져와 성체에 모독하는 말을 낙서했다. 그리고 이를 불로 태웠다. 그는 불에 그을린 성체를 다른 이용자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인증샷’을 찍었다. 이 워마드 이용자는 사진과 함께 성체의 훼손 행위가 가톨릭계에서 중대한 일이라는 점을 언급했다고 한다.

일부 가톨릭 신자들이 워마드 이용자의 성체 훼손 사건을 가톨릭 관련 커뮤니티는 물론, 천주교 서울대교구 등에 신고했다고 알려졌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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