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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럴드 그린, ‘1년 240만 달러’ 휴스턴 재계약

경기마다 22.7분 출장, 2.7개 3점슛

미국프로농구(NBA) 휴스턴 로키츠의 제럴드 그린(왼쪽)이 미네소타 팀버울브즈의 자말 크로포드를 상대로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휴스턴 로키츠의 제럴드 그린이 1년 총액 240만 달러의 규모로 팀과 재계약했다.

휴스턴의 데럴 모리 단장은 10일(한국시간) “그린과 재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28일 로키츠와 계약하며 팀에 합류했던 그린은 인상적인 3점슛 활약을 펼치며 경기당 12.1득점을 기록했다. 그린은 지난 정규시즌에서 경기마다 22.7분간 코트에 나서 2.7개의 3점슛을 성공시켰다. 25분보다 적게 출장하면서 2.5개 이상의 3점슛을 성공시킨 선수는 NBA 역사상 최초라고 한다.

그린의 고효율을 드러내는 지표는 또 있다. 그린은 지난 7시즌간 경기당 평균 21.5분을 출장하며 평균 10.8득점을 올려왔다. 400게임 이상 출전한 선수들로 따져 볼 때, 22분보다 적은 시간을 출장하며 10점 이상씩을 득점한 선수는 그린을 포함해 역사상 5명뿐이라고 휴스턴은 밝혔다.

휴스턴은 최근 트레버 아리자와 룩 음바 아 무테가 각각 피닉스 선즈와 LA 클리퍼스로 떠났다. 다음 시즌 그린의 역할이 상대적으로 더욱 중요해진 상황이었다. 그린은 지난해 휴스턴의 부름을 받은 뒤 휴스턴의 로고 모양을 차용한 헤어스타일로 소속감을 드러내기도 했었다. 그린은 계약을 맺은 뒤 “내가 어디에 있길 간절히 바랐는지 모두가 알았을 것이다. 집을 떠나기란 힘든 일이다”고 말했다.

이경원 기자 neosar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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