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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오토바이 사망 6년간 69건…15~24세 사고 가장 많아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배달 오토바이 사고 운전자 절반이 젊은 연령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질병관리본부와 23개 의료기관이 공동 운영 중인 응급실 손상 환자 심층 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6년간 발생한 운수사고 중 이륜차 사고가 3만3780건으로 12.9%에 달했다. 이중 배달서비스 등 업무용 이륜차 사고는 4205건을 차지했으며, 이로 인한 사망은 69건이었다.

이러한 사고 발생에 따른 내원환자 54.5%는 15~39세였다. 특히 미성년자 15~19세와 노동시장에 막 진입한 20~24세가 각각 15.2%, 12.7%로 높은 비율을 보였다.

업무용 이륜차 사고는 이른바 ‘불타는 금요일’이라고 불리는 금요일(15.5%)과 본격적인 주말의 시작인 토요일(16.1%)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사고가 많았던 시간대는 배달 주문이 밀리는 초저녁 시간(오후 6시~8시)이었다.

질병관리본부는 “배달 시간보다 안전을 생각하는 국민들의 의식개선이 중요하다”며 “업무용 이륜차 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업주의 안전의무 준수와 근로자의 보호구 착용 등 자율적인 의무 준수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현숙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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