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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행동거지’ 논란 송영무 장관, 다른 장관들과 함께 여성운동 강연 청취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송영무 국방부장관이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 눈을 감은 채 생각을 하고 있다. 뉴시스

“여성이 행동거지나 언행을 조심해야 한다”고 말해 논란을 빚은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12일 다른 부처 장·차관들과 여성운동 전문가의 강연을 듣고 의견을 나눴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재주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는 권인숙 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을 비롯한 전문가들이 최근 여성운동의 특징 등에 대해 강연했다.

이 총리는 이날 회의 시간의 4분의 3 정도를 여성운동 학습과 토론에 할애했다. 권 원장은 최근 ‘혜화역 집회’로 불리는 대규모 여성 집회 참석자들의 특징과 집회 요인 등을 분석하고, 정책적 대응방향 등을 제시했다. 특히 여성이 ‘어휘 사용’ 민감도가 높아 유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 장관은 토론 시간에 지난 9일 있었던 ‘행동거지’ 발언에 대해 ‘오해가 있었다’는 취지로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 총리는 지난달 19일 국무회의에서 여성운동 전문가를 현안조정회의에 초청해 강연하도록 지시했다고 한다.

최승욱 기자 apples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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