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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소상공인에겐 최저임금보다 대기업 갑질이 더 문제”

뉴시스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소상공인을 괴롭히는 것은 최저임금 인상이 아니라 대기업의 갑질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소상공인들을 가장 힘들 게 하는 것은 천문학적 임대료와 납품단가 후려치기 등 대기업의 횡포”라며 “(최저임금 인상을) 소상공인의 권리를 뺏어서 저임금 노동자에게 주는 것 마냥, ‘을들 간의 전쟁’으로 몰고 가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가 나빠지면 비정규직 노동자와 소상공인, 청년들이 가장 큰 피해를 받는다”며 “공정경제 민생본부를 출범해 임대료와 가맹비, 하청업체에 대한 불공정 행위 등 갑질을 퇴출하겠다”고 천명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7일 탄력근로제 기간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서는 “(탄력근로제는) 주 52시간 근무제를 수포로 만드는 노동력 자유이용권”이라며 “합법적 과로사의 길을 트려는 여당 일각의 시도를 반드시 저지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탄력근로제는 일감이 몰리는 특정 시기에 근무시간을 늘리는 대신 업무가 적은 때에 근무시간을 줄이는 제도다.

이재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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