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13일 주한영국대사관에서 찰스 보먼 런던금융특구 시장(로드메이어), 사이먼 스미스 주한영국대사와 오찬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양측은 영국의 브렉시트 협상 과정에서 상호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 김 부총리는 “브렉시트 과정에서 영국 내 한국기업들이 안정적 영업환경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현재 영국에는 은행 7개, 보험회사 10개 등 총 26개사가 진출해 있다. 보먼 로드메이어는 “영국에 진출한 한국기업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김 부총리는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로 압축되는 한국의 3대 경제전략을 소개했다. 이 중에서도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해 혁신성장본부를 설치하는 등 혁신성장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 부총리와 보먼 로드메이어는 한·영 자유무역협정 추진 관련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영국이 강점을 가진 핀테크 산업에 있어서도 양국 협력이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정현수 기자 jukebox@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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