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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 왜 나랑 안놀아옹” 인터뷰하는 주인 어깨 위에 올라간 고양이


자신의 주인이 진지한 분위기로 인터뷰에 임하자 주인의 어깨 위로 올라와 애교를 부린 고양이가 전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폴란드의 제르지 타갈스키 박사의 고양이 리시오다. 영상 속 리시오는 처음에 타갈스키 박사의 팔에 앞발을 얹고 관심을 끌다 이내 어깨 위까지 올라갔다. 곧이어 꼬리로 타갈스키 박사의 얼굴을 가리거나 귀를 간지럽히는 등 본격적인 방해공작을 펼쳤다.

타갈스키 박사는 리시오의 방해에도 인터뷰를 이어갔다. 리시오가 꼬리로 눈을 가리면 조심스럽게 꼬리 끝을 잡아쥐었고, 귀를 핥아도 동요하지 않았다.

타갈스키 박사가 진지하게 인터뷰에 임했던 이유는 폴란드 정부가 대법관의 정년을 70세에서 65세로 줄이며 대법원 법관의 40%가 퇴임하게 된 현 상황을 말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폴란드의 대법관 72명 중 27명이 임기를 채우기도 전에 옷을 벗게 됐다. 유럽에서는 정년 하향이 폴란드 우파 정부가 사법권을 장악하기 위한 방법이라며 논란이 일고 있다.

이날 타갈스키 박사와 인터뷰를 진행한 루디 보우마는 7일(현지시각) 이 동영상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 보우마의 트윗은 전세계 ‘집사’(반려묘를 키우는 사람을 부르는 애칭)들의 관심을 받으며 순식간에 1만 회가 넘는 리트윗을 기록했다.




우승원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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