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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문화예술 오아시스 공예체험 7차시 ‘우리마을 종이접기 그룹 꾸미기’ 성황

14일 오후 인천 중구 운중로48번길21-27 사단법인 꿈꾸는마을 영종예술단 교육장에서 시민들이 공예체험을 하고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14일 인천 영종도 문화예술 오아시스 공예체험이 펼쳐진 사단법인 꿈꾸는마을 교육장에서 주민들이 1시간여만에 완성된 우리마을 작품을 보며 즐거워하고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 야. 너무 잘한다.”

“작은 종이로 접어줘. 3개 정도. 다하면 또 알려줄께”

“펭귄도 할꺼야. 동물원에 있어요. ”

“우리 동네에 동물원 있어. 영종동물원 만들어야겠네.”

“나무꾼도 만들꺼야.”

“그럼, 선녀도 있어야겠네.”

“너무 많이 오리지 말고. 접어야 해”

“가위가 필요해요.”

“예.”

“가위 찾았어요.”

“선생님, 가위 있었요.”

“오. 태양 너무 강렬한데. 누가 만들었어.”

“이렇게 접어서 붙여 주면 나무가 되는 거예요.”

14일 오후 2시쯤 인천시의 지원을 받아 추진 중인 ‘영종도 문화예술 오아시스’ 7차시가 진행된 중구 운남동 영종예술단 교육장에서는 가족 단위 공예체험단이 다수 참여한 가운데 ‘우리마을 종이접기 그룹 꾸미기’ 수업이 진행됐다.

7차시부터 공예체험이 그룹교육으로 전환되면서 의사소통이 빈번하게 이뤄졌다.

종이문화재단 손진이 강사는 어린이들의 질문은 받아주고, 장애학생들에게는 진도를 미리 알려주는 방법으로 모두가 참여하는 즐거운 교실을 만들었다.

인천시는 올해 처음으로 문화예술 오아시스 사업은 지역 내의 문화공간을 개방하는 곳에 시예산을 지원해 프로그램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50여곳에서 문화예술을 통한 시민들의 소통을 활성화하고 있다.

사단법인 꿈꾸는마을(www.dpnews.or.kr) 관계자는 “7차시부터는 성인 남자들도 공방에 들어와 자녀들과 같이 만들기에 참여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중구자원봉사센터 영종분소에서도 하늘고 학생 등 자원봉사자 5명을 지원해 자칫 어려울 수도 있는 공예체험을 즐겁게 할 수 있도록 도왔다”고 설명했다(032-751-1823).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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