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시사 > 전체기사

이효리♥이상순, 제주도 집 JTBC에 매각 “사생활 피해 심각”

JTBC '효리네 민박 1' 이효리·이상순 부부와 아이유. 뉴시스 (JTBC 제공)

가수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의 집을 JTBC가 매입했다. 방송에 부부의 집이 노출된 뒤 사생활 피해가 심각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JTBC 측은 14일 복수의 매체를 통해 “효리네 민박 시즌 1 방송 이후 부부의 자택 위치가 노출되면서 사생활 침해 및 보안 이슈가 발생했다”며 “실거주지로서의 기능에 문제가 생겼다”고 밝혔다.

이어 “부부의 집을 찾아 문을 두드리고 심지어 무단 침입하는 이들도 있었다”면서 “이런 식의 사생활 침해 이슈가 예상 범위를 벗어나는 수준에서 이어졌던 게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또 “제삼자가 이 부지를 매입한다고 해도 거주지로 활용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며 “타인에 의해 외부 공개 시설 등 상업적 목적으로 사용될 경우 ‘효리네 민박’이라는 콘텐츠 이미지가 훼손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에 JTBC가 콘텐츠 브랜드 이미지 관리 및 출연자 보호 차원에서 이효리 부부와 합의 하에 부지를 매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효리 부부는 JTBC 예능 프로그램인 ‘효리네 민박’을 통해 집을 공개한 뒤 마치 관광지처럼 찾아오는 사람들로 인해 곤욕을 치렀다. 이상순은 시즌 1 방영이 한창이던 지난해 7월과 8월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더 이상의 사생활 침해는 하지 말아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당시 그는 “집을 찾아와 담을 내다보고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아 맘 편히 쉬지도 못한다”면서 “끊임없이 오는 차들과 관광객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