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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위 전쟁 통에 박지원 “비인기 법사위 지원… 초선처럼 뛰겠다”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뉴시스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20대 하반기 국회에서 법제사법위원회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비인기 상임위를 맡아 후배들에게 인기 상임위를 양보하겠다는 뜻이라는 설명이다.

박 의원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20대 국회 후반기도 법사위 지원자 없어 법사위 12년을 결심, 지원하니 배정된다 한다”며 “이번 세 대법관 인사청문특위에 참여하겠다 요구, 장병완 원내대표로부터 내락을 받았다. 일선에서 초선처럼 뛰겠다는 각오”라고 남겼다.

그는 이어 “상임위 배정가지고 각당에서 잡음 나오니 국민 시선이 곱지 않다”며 “중진들이 초·재선의원들께 길을 열어 주자고 제언한다”고 했다.

상임위원장 배분을 마친 여야는 당내에서 누구를 상임위원장에 앉힐지 고심하고 있다. 인기 상임위로는 지역구 챙기기에 유리한 교육위, 국토교통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외교통일위 등이 꼽힌다. 법사위와 환경노동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는 지역구 예산과 관련성이 적어 비인기 상임위로 분류된다. 상임위원장 선출은 오는 16일 열릴 본회의에서 진행된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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