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어행사 4신/ 자위도구가 아름다운 작품이라고?

음란용품 판매 통제에 “혐오세력과 공권력, 아름다운 작품 음란하게 해석”

큐토박스가 14일 서울광장에서 판매한 자위도구.

남성 성기모양의 자위기구를 퀴어행사 현장에서 판매했던 큐토박스가 용품 전시를 중단하며 해괴한 혐오세력 논리를 폈다.

큐토박스는 “일부 혐오세력 및 공권력에서 이렇게 아름다운 작품들을 음란하게 해석하는 것이 매우 안타깝다”면서 “후원을 하고 다양한 리워드(답례품)를 받아가라”고 공지했다.

큐토박스가 서울시의 제재에 붙여놓은 공지글. "일부 혐오세력 및 공권력에서 이렇게 아름다운 작품들을 음란하게 해석하는 것이 매우 안타깝다"고 적어놨다.

글을 본 한 시민은 “물건은 그대로 팔면서 판매하는 명분만 다르게 하겠다는 발상”이라면서 “건전한 비판과 통제를 혐오로 낙인찍고 잘못을 반성하긴 커녕 자신들이 피해자라는 이기적 발상이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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