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내셔널 지오그래픽 캡처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선정한 ‘올해의 여행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달 내셔널 지오그래픽은 자사 홈페이지에 올해의 여행 사진 수상작을 게시했다.

사진='인어', 레이코 타카하시

수많은 경쟁작을 제치고 대상을 차지한 작품은 일본 작가 레이코 타카하시의 ‘인어’다. 사진 속 유유히 바다를 헤엄치는 혹등고래가 인어의 모습을 연상시킨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에 따르면 레이코는 작년까지 건축 엔지니어로 일했다. 그가 일하면서도 다이빙을 즐겼고 일 년에 몇 번 씩 사무실을 떠나 바다로 향했다고 밝혔다.

레이코는 일본의 쿠메지마 섬 근처에서 스노클링을 하는 첫날에 이 혹등고래를 마주쳤다고 한다. 친절하고 호기심이 많은 혹등고래와 같이 수영을 하던 그는 활기차고 아름다운 고래의 꼬리와 사랑에 빠졌다고 설명했다.

레이코는 “간절히 혹등고래와 새끼를 마주하기를 바랐다”며 “혹등고래 새끼 뒤에서 고요한 물 표면 위를 헤엄치는 모습을 늘 상상해왔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사진='일본 나가사키의 또 다른 비 오는 날', 히로쿠라시나

내셔널 지오그래픽은 매년 자연, 도시, 인물, 세 가지 분야에서 사진 작품상을 수여한다. 올해 도시 분야에서는 히로 쿠라나시가 찍은 ‘일본 나가사키의 또 다른 비 오는 날’, 인물 분야에서는 알레산드라 메니콘지가 촬영한 ‘차 문화’가 1위에 올랐다.

사진='이륙하는 홍학', 하오 지앙

올해의 여행 사진 공모전은 4월 2일부터 참가 작품을 받았다. 약 2개월 동안 심사를 거쳤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1만 달러와 올해의 내셔널 지오그래픽 여행 사진작가라는 명예가 주어진다. 이외에도 각 분야의 1위로 선정된 수상자들은 2500달러씩 상금을 받는다.

사진='구조', 니클라스 베버

사진='화성', 마르코 그라시

사진='태양의 기하학', 엔리코 페스칸티니

사진='반사', 가네시 프라사드

사진='군중 속 홀로', 개리 커먼스

사진='시간을 지나온 소녀', 다니엘 체엉

사진='천국으로의 여행', 트리칸시 샤르마

원은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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