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단장 허영진, KOMSTA·콤스타)은 1993년 설립된 한의사 국내외 의료봉사단체다. 의료혜택에서 소외된 전세계 이웃들을 위한 의료봉사를 펼치고 있다.
콤스타는 매년 대상국 정식 의료허가를 받아 우리나라 고유 의학인 한의학을 통해 질병에 고통받고 있는 현지민을 치료하고 있다.
지난 13일 국민일보에서 만난 허 단장은 “지속적인 의료봉사와 질병 예방교육을 전파함으로써 세계 인류 모두가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길 바라는 취지에서 출범한 단체”라고 설명했다. 그는 “주로 정부개발원조(ODA) 대상국가를 중심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다문화가정, 외국인 근로자 등 의료서비스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허영진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장. 사진=이은철 기자 dldms8781@kmib.co.kr

-콤스타에서 활동하게 된 계기는.
“2003년 한 학회 회원 자격으로 터키에서 의료봉사를 참여하게 됐다. 그 때를 시작으로 콤스타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전까지 마음속으로만 담아둔 해외의료봉사를 다녀오면서 의료인으로서 평소 환자를 더욱 성실히 진료해야겠다는 깨달음을 느꼈다. 우물 안 개구리가 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의료봉사에 전념할 생각이다.”

-의료봉사를 통해 느낀 보람은.
“평소 봉사는 지식의 나눔이라 생각하며 이는 곧 배운 자의 의무라 여겼다. 의료인으로서 환자들에게 고마움을 느끼는 보람도 크지만 어떻게 하면 지속적인 진료가 가능할 지를 고민하게 됐다. 앞으로 개도국을 대상으로 한의학에 대한 교육과 임상이 병행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본다.”

-올해 어떤 의료봉사를 진행 중인가.
“코이카 월드프렌즈 NGO봉사단 사업 대상국으로 이달부터 10월까지 50명의 단원이 참여해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가 진행된다. 또 하반기에는 포스코건설과 대한한의사협회의 후원과 지원으로 인도네시아 의료봉사가 예정돼 있다.”

-의료봉사를 희망하는 한의사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많은 한의사들이 각자의 터전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의료봉사를 희망하지만 선뜻 참여가 어려운 한의사들이나 해외에서 지식의 나눔을 실천하고 싶은 한의사들은 언제든 콤스타의 문을 두드리기 바란다. 여러분의 등대가 되고 싶다.”

<허영진 단장>
-1969년 10월 4일 출생
-상지대 한의학과 졸업
-고려대 법학과 졸업
-상지대 체질의학과 석사
-허영진한의원 원장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경찰청장 표창, 보건복지부 장관상
-現 대한한방의료봉사단 단장
방배아이누리한의원 원장
서초구한의사회 회장
대한약침학회 부회장

양정원 기자 yjw70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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