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다 그라바르 키타로비치 크로아티아 대통령이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일군 자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을 격려했다.

키타로비치 대통령은 16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프랑스에 2대 4로 진 월드컵 결승전을 마치고 페이스북에 “여러분은 사자처럼 용감하게, 열정적으로 싸웠다. 새 역사를 썼다. 우리는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대표팀 선수들의 사진을 올렸다.

그는 루즈니키 스타디움 귀빈석에서 경기를 지켜보기도 했다. 경기를 마치고 이어진 시상식에서 골든볼(MVP) 수상자인 대표팀 주장 루카 모드리치를 품에 안아 격려했다.

콜린다 그라바르 키타로비치 크로아티아 대통령이 16일(한국시간) 월드컵 골든볼을 받은 루카 모드리치를 안아주고 있다. AP 뉴시스


키타로비치 대통령은 라커룸을 방문해 선수들과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그는 “형언할 수 없다”며 영광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크로아티아의 월드컵 준우승은 사상 최고 성적이다.

키타로비치 대통령은 1968년생으로 2015년 크로아티아 사상 최초로 당선된 여성 대통령이다. 미국 인터넷매체 하티스트헤즈오브 스테이트가 흥밋거리로 각국 정상과 지도자들을 외모로 평가한 순위에서 8위에 오르기도 했다.

박태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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