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시사 > 전체기사

손흥민·황의조·조현우 ‘학범슨호’ 승선… 아시안게임 축구 출전

김학범 감독 U-23대표팀 명단 공개… 23세 초과 선수 3명 와일드카드 차출

조현우(왼쪽)와 손흥민이 지난달 27일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독일과 가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경기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한국은 이 경기에서 2대 0으로 이겼다. 뉴시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황의조(감바 오사카) 조현우(대구)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축구에 와일드카드로 합류한다.

김학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감독은 16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명으로 구성한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이 대표팀은 23세 이하 선수들로 구성할 수 있다. 연령 제한을 받지 않는 와일드카드 선수를 3명까지 차출할 수 있다.

손흥민과 황의조는 26세, 조현우는 27세다. 대표팀의 최전방과 최후방에서 후배들을 이끄는 중책을 맡았다.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와일드카드 선수 스스로를 위해서도 중요하다. 만 28세 이전에 군 복무를 마쳐야 하는 관련법에 따라 병역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실상의 마지막 기회다.

손흥민과 조현우는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세 경기에서 모두 주전으로 활약했다. 손흥민은 멕시코, 독일을 상대로 한 골씩 넣었다. 조현우는 슈퍼세이브 쇼를 펼치며 필드골을 1골(페널티킥 포함 3골)만 허용했다. 황의조는 올 시즌 일본 프로축구 J리그에서 7골을 넣고 재기를 알렸다.

한국은 아시안게임 축구 디펜딩 챔피언이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 이어 2연패를 노리고 있다.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은 다음달 18일 개막해 9월 2일 폐막한다. 리그와 토너먼트로 길게 일정을 소화하는 축구는 개막을 앞서 경기를 시작한다. 조 추첨식은 개막 이전에 진행될 예정이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