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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시내는 어느 때보다 아름답고 강렬한 빛을 발했다. 광장부터 골목까지 도심 곳곳을 가득 채운 시민들은 승리를 자축하며 환호했다. 개선문 앞을 가득 채운 시민들은 일제히 승리의 함성을 질렀다.

파리시민들은 15일(현지시간)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전해진 승전보를 받자마자 샹젤리제 거리로 뛰쳐나왔다. 이 거리는 상업 중심지로 콩코르드 광장에서 개선문까지 이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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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분위기는 한때 과격해지기도 했다. 식당이나 카페 소유물이 훼손되면서 과열 양상으로 확산됐다. 이로 인해 파리 경찰기동대가 최루탄을 발사하며 자축연을 진압하는 진풍경이 나타나기도 했다.

파리 개선문에 빔프로젝터로 투사된 프랑스 축구대표팀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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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같은 시간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있었다. 16일(현지시간) 엘리제궁으로 초청해 축하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대표팀은 엘리제궁으로 가면서 개선문부터 콩코드 광장까지 행진할 예정이다.

프랑스는 이날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결승전에서 크로아티아를 4대 2로 격파했다. 개최국으로 출전한 1998년 월드컵 이후 통산 두 번째 정상을 밟았다. 20년 전 대표팀의 행진에 거리로 쏟아져 나온 파리시민은 150만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박태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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