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솜 안재홍 주연의 영화 ‘소공녀’(감독 전고운)가 제17회 뉴욕아시안영화제(NYAFF)에서 ‘타이거 언케이지드 최우수 장편 영화상’을 수상했다.

18일 배급사 CGV아트하우스에 따르면 한국영화 가운데 유일하게 제17회 뉴욕아시안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소공녀’가 ‘타이거 언케이지드 최우수 장편 영화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뉴욕아시안영화제 측은 “내러티브가 단순하지만 설득력 있고, 캐릭터들이 사랑스럽고 신뢰감 있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소공녀’는 집만 없을 뿐, 일도 사랑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현대판 소공녀 미소(이솜)의 도시 하루살이를 담아낸 청춘 판타지물이다.


앞서 ‘소공녀’는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CGV아트하우스상, 제43회 서울독립영화제 관객상을 비롯해 제7회 마리끌레르 영화제 올해의 루키상(이솜), 제16회 피렌체 한국영화제 인디펜던트 영화부문 심사위원상 등을 차지했다.

‘소공녀’는 ‘우리들’을 제작한 김순모 프로듀서(모토MOTTO)와 ‘족구왕’ ‘범죄의 여왕’ 등 재기발랄한 작품들을 선보여 온 광화문시네마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2030 현실청춘을 대변하는 ‘웃픈’ 공감 스토리와 2018년 트렌드인 ‘소확행’ 메시지 등이 어우러져 호평을 얻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