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코트니 그레셤 페이스북

이동용 케이지에서 강아지가 목 졸려 죽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반려동물 전문매체 더도도(The dodo)는 노스캐롤라이나에 사는 코트니 그레셤과 그녀의 반려견 보스턴 테리어 에미 이야기를 보도했다.

사고가 발생한 그 날도 코트니는 평소처럼 에미를 케이지에 넣고 출근했다. 집으로 돌아온 그녀는 에미를 풀어주기 위해 케이지를 찾았고, 케이지 안에는 축 늘어진 에미의 뒷다리가 있었다. 코트니는 재빨리 케이지를 문을 열었지만, 에미는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

원인은 에미 목에 걸려있던 인식표였다. 에미는 목걸이가 케이지 천장 살짝 튀어나온 부분에 걸린 채 매달려 있었다. 코트니는 “에미가 목걸이를 빼내려고 애를 쓰다 질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진출처=코트니 그레셤 페이스북

코트니는 개를 키우는 사람들이 자신과 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이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유했다. 그녀는 “충분히 막을 수 있던 사고라 죄책감이 든다”며 “에미는 제 삶의 전부였다”고 전했다. 이어 “케이지 안에서 목걸이를 하면 안 된다는 것을 전혀 몰랐다”며 “케이지 안에 절대로 목걸이를 한 동물을 넣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현숙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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