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이 18일(현지시간) 발표한 '2018 러시아월드컵 팬 드림팀'. FIFA 홈페이지 캡처

전 세계 축구팬들이 뽑은 2018 러시아월드컵 드림팀이 공개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8일(현지시간) '러시아월드컵 팬 드림팀'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4-3-3의 드림팀 포메이션에는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크로아티아 캡틴 루카 모드리치, 프랑스의 신성 킬리안 음바페 등이 들어있다. 이번 월드컵에서 활약이 저조했던 리오넬 메시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드림팀은 12만9060명의 팬이 뽑은 베스트 일레븐을 취합해 득표순으로 꾸려졌다.

헌신적인 플레이로 크로아티아의 준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운 모드리치는 투표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전체 투표자 중 절반이 넘는 6만5177명이 모드리치를 뽑았다. FIFA가 선정한 최우수선수인 '골든볼'을 수상한 데 이어 팬들에게도 활약을 인정받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3만1971표를 받으며 9위에 자리했다. 호날두는 조별예선에서만 홀로 4골을 터뜨리며 포르투갈의 16강행을 이끌었다. 16강 이상 가지 못한 팀 가운데 유일하게 드림팀에 포함됐다.

그 외에 빠른 돌파와 감각적인 드리블로 티에리 앙리와 펠레에 비견된 음바페와 6골로 골든 부츠(득점왕)를 받은 해리 케인도 드림팀에 선발됐다.

드림팀에 ‘축구의 신’ 메시는 없었다. 4경기 내내 선발로 나선 메시는 단 1골만을 기록하며 명성에 걸맞은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메시를 포함해 인상적이지 못한 경기력을 보인 아르헨티나 선수들은 단 한 명도 드림팀에 뽑히지 못했다.

방극렬 기자 extre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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