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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은수미 조폭 연루설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시끌’

SBS 방송 화면 캡처

이재명 경기지사와 은수미 성남시장이 조직폭력배와 연루돼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이들에 대한 조사를 촉구하는 청원이 빗발치고 있다.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는 21일 이재명 지사와 은수미 성남시장이 조직폭력배 집단 성남국제마피아와 연루돼 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제작진은 방송에서 이 지사와 은 시장이 2015년 11월 한인 청년 임동준씨를 폭행해 죽음에 이르게 한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자 김형진씨 등 성남국제마피아 일당과 유착 관계에 있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설명했다.

방송 이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이들에 대한 처벌을 촉구하거나 사퇴를 요구하는 등의 청원이 무더기로 올라왔다. 22일 오후 1시 기준 79개 청원이 제기됐다. 해당 청원들은 모두 4만여명의 동의를 받았다.

한 청원인은 ‘살해당한 임동준 씨의 억울함을 풀어주십시오’라는 청원에서 “임동준씨를 파타야에서 살해한 용의자가 붙잡혔는데도 제대로 된 살인죄 기소조차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용의자 김형진을 철저하게 수사하고 엄벌해야 한다. 또 김형진을 기소조차 하지 않은 검찰을 대상으로 외압 여부와 조폭과의 유착 관계 등을 수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폭 출신 기업가 김형진이 코마트레이드를 설립, 운영하는데 특혜를 제공한 정황이 있는 이재명 성남시장을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이 지사는 21일 페이스북에서 ‘그것이 알고 싶다’에 대해 “거대기득권의 이재명 죽이기가 종북 패륜 불륜몰이에 이어 조폭몰이로 치닫고 있다”며 SBS 제작진의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이재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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