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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동성애 행진 가로막는 불법행위 절대 있어선 안돼

동성애 확산 막기 원한다면 동성애퀴어축제 반대국민대회·탈동성애운동 홀리페스티벌 함께 개최돼야


김규호 목사(선민네트워크 대표)

진정으로 동성애의 확산을 막기 원한다면
‘동성애퀴어축제반대국민대회’와 탈동성애운동 ‘홀리페스티벌’은 함께 개최되어야 하며

동성애 행진을 가로막는 등 불법행위가 절대 있어서는 안된다.

지난 7월 14일 대한민국을 아시아 최초의 동성결혼합법국가로 만들겠다고 공언하며 동성애 조장에 가장 앞장서온 박원순 서울시장이 어김없이 4년 연속으로 서울광장에서 동성애자들이 마음껏 음란의 광란 축제를 열 수 있도록 허용했다.

매년 동성애퀴어축제가 열리는 초여름이 오면 동성애 확산을 염려하는 많은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동성애자들의 타락한 음란축제를 저지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고전분투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성애자들의 축제는 점점 그 규모를 키워가며 대구, 부산, 제주, 전주 등 전국으로 확대되어 가고 있으며 수 많은 젊은이들을 음란축제로 이끌어내어 동성애 조장을 반대하는 사람들을 ‘소수자인권’ 보호라는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혐오자’들로 취급당하게 하고 있다.

이러한 절박한 상황에서 동성애조장 반대운동 진영은 ‘동성애퀴어축제반대국민대회’와 탈동성애운동 ‘홀리페스티벌’로 또 다시 분열되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힘을 합쳐도 될까 말까 한 일에 서로가 제 갈 길로 가는 모습은 참으로 부끄러운 모습이 아닐 수 없다. 더욱이 잘못을 돌이키지 않고 계속 고집해서 제 갈 길로만 간다면 양쪽 모두에게 하나님의 큰 진노가 크게 임하고 적들 앞에 큰 수치를 당하는 일을 만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하나님의 크신 은혜로 동성애에서 탈출할 수 있었던 탈동성애자들은 자신들의 부끄러운 과거로 인해 온갖 질타와 비난을 받을지라도 하나님 앞에 겸비한 마음으로 동성애조장 반대운동의 선봉에 서야 한다.

또한 한국교회는 탈동성애자들을 터부시하거나 외면하지 말고 오히려 그들의 뒤에서 도와주고 격려하며 힘을 실어주어야 한다.

그리고 다 함께 힘을 모아 “동성애자들보다 더 소수자인 탈동성애자들의 인권을 먼저 보호하라”는 외침을 통해 국민들을 설득하고 동성애자들의 ‘거짓된 인권’을 무너뜨리는 진정한 ‘인권의 수호자’가 되어야 한다.

정식으로 집회신고하고 합법적으로 진행되는 동성애 행진을 가로막아 ‘집회방해죄’라는 불법을 저지름으로 한국교회가 대한민국의 법질서를 무시하는 ‘교만한 집단’이라는 인식이 생기도록 해서는 안된다.

한국교회가 불법을 저지르는 것이야 말로 친동성애자들이 가장 원하는 일이다.

그들은 끊임없이 “거대한 한국교회는 힘없는 성소수자를 괴롭히는 혐오세력이고 자신들은 탄압받는 연약한 소수자다”라는 프레임을 작동시켜 기독교인이 아닌 국민들로 하여금 오히려 교회를 혐오하도록 만들려 하고 있다. 동성애 행진을 가로막을 수밖에 없었던 뜨거운 열정과 의분은 칭찬받을 만하다.

그러나 그 뜨거운 열정과 의분도 합법의 틀 안에서 이뤄져야 한다. 어떠한 불법행위도 결국은 친동성애자들을 돕는 것이다. 선으로 악을 이기는 것이 하나님의 방법이다.

이제 우리 앞에는 한국교회에 안에 퍼져있는 분열의 악한 영을 제거해야 하는 사명 앞에 놓여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앞에 모든 것을 내려놓고 서로가 서로를 존중함으로 힘을 합쳐 음란의 악한 영들을 물리쳐야 한다.

우리가 진정으로 동성애의 확산을 막기 원한다면 내년에는 ‘동성애퀴어축제반대국민대회’와 탈동성애운동 ‘홀리페스티벌’이 더 이상 별도로 개최되도록 해서는 안된다.

또한 행진을 가로막는 등의 어떠한 불법행위나 역 이용 당할 수 있는 혐오표현을 절대로 해서는 안된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앞에 하나로 뭉쳐 비둘기 같은 순결과 뱀 같은 지혜를 발휘한다면 충분히 저들이 이길 수 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기 때문이다.

“여호와께서 너를 대적하기 위해 일어난 적군들을 네 앞에서 패하게 하시리라 그들이 한 길로 너를 치러 들어왔으나 네 앞에서 일곱 길로 도망하리라”(신28:7)

*외부필자의 기고 및 칼럼은 국민일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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