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뉴스 캡처

연일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한 시민의 선행이 시원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23일 충남 내포신도시에 있는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 놓인 노란색 냉동 상자가 YTN을 통해 전해졌는데요.

엘리베이터에 탄 주민들은 의아한 표정을 지으며 노란 상자에 관심을 갖습니다. 냉동 상자 뚜껑 위에는 손 글씨로 정성스럽게 쓰인 메모가 붙어있습니다.

YTN 뉴스 캡처


자신을 ‘106동 주민’이라고 밝힌 사람이 쓴 메모에는 “안녕하세요, 요새 날씨가 너무 덥고 해서 제가 시원하게 드시라고 살짝쿵 놓고 갑니다”라는 말이 적혀있습니다.

이어 “뒷사람을 생각하면서 개인당 한 개씩 드시길 바래요”라는 당부의 메세지도 남겼습니다.

YTN 뉴스 캡처

메모를 확인한 주민들이 냉동상자를 열자 상자 안에는 얼음과 요구르트, 빨대까지 한가득 들어있었습니다.

폭염에 지쳤던 주민들은 시원한 요구르트와 함께 이웃의 따뜻한 마음씨 덕에 활력을 얻었다고 합니다.

네티즌 역시 시민의 선행에 감동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직 살만한 세상]은 점점 각박해지는 세상에 희망과 믿음을 주는 이들의 이야기입니다. 힘들고 지칠 때 아직 살만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아살세’ 사람들의 목소리를 들어보세요. 따뜻한 세상을 꿈꾸는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박지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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