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뉴시스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는 캘리포니아주 산불로 막대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동물들도 수난이다.

이런 가운데 산불 현장에서 구조된 새끼 사슴이 자신을 구해준 경찰의 목을 핥고 있는 모습의 사진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AP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 소속 데이비드 포슨은 지난 28일 샌프란시스코에서 북쪽으로 370㎞ 떨어진 레딩에서 엄마를 잃고 헤매던 1개월 된 사슴을 구조했다. 포슨은 새끼 사슴과 함께 찍은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렸고 1만6000회 이상 공유됐다.

AP뉴시스

새끼 사슴은 구조 후 인근 구조협회로 옮겨졌다. 캘리포니아주 앤더슨에 위치한 헤이븐 휴메인 소사이어티에는 개와 고양이, 새 등 야생 동물 500여 마리가 보호되고 있다.

‘카 파이어(Carr Fire )’로 불리는 이번 산불로 10만명 넘는 주민들이 대피했다. 특히 피해가 큰 레딩 지역에서만 3만8000여명이 집을 잃고 6명이 사망했다. 여섯 번째 희생자는 대피령이 내려졌는데도 집에 남아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도 7명이 실종 상태다.

맹경환 기자 khmaeng@kmib.co.kr


더 보기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