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국 MSN 캡처

초고도비만에 시달리던 여성이 피나는 노력 끝에 무려 90㎏를 감량하고 인생 2막을 시작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7일(한국시간) 3년간 피말리는 다이어트에 성공한 베로니카 콜버트(33)의 사연을 전했다.

호주 브리즈번에 사는 베로니카는 몸무게가 149.7㎏에 달했던 3년 전, 심각한 비만 탓에 호흡곤란 및 현기증 등의 증상을 겪었다. 체지방지수(BMI)는 36.6에 달했고, 단 음식이나 탄수화물을 스스로 절제할 수 없어 체중은 끝도 없이 증가했다. 의료진은 그녀에게 조기 사망에 이를 것이라는 끔직한 진단도 내놓기도 했다.

이후 그녀는 뼈를 깎는 노력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식단을 조절하고 쉼 없이 운동하는 한편, 위 절제술을 통해 식욕을 억제하는 방법을 선택했다.

살을 뺀 뒤에도 우여곡절이 많았다. 강도 높은 운동과 식단 조절, 수술 등을 통해 점차 체내 지방을 제거해 나갔지만 그와 동시에 늘어나 있던 피부가 힘없이 쳐지기 시작한 것이다. 결국 그녀는 또 한 차례 수술을 통해 늘어진 피부를 잘라내는 시술을 받았다. 늘어져서 잘라낸 피부의 무게만 5㎏에 달했다.

3년간 피나는 노력 끝에 베로니카는 무려 90㎏을 감량하는 데 성공했다. 그의 체중은 현재 정상 체중인 59.2㎏ 정도다.

베로니카는 지난달 14일 호주 퀸즈랜드에서 열린 ‘트랜스포메이션 챔피언십’에서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베로니카는 수상 소감을 통해 “이 모든 것이 가능할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나는 언제나 비만이고, 건강하지 못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불과 몇 년 전이었다”면서 “이번 대회에 출전해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이 가진 기회에 대해 생각해보길 바랐다”고 밝혔다.

이어 “아름다움은 몸무게가 아닌 마음에 있다. 나는 예전보다 훨씬 건강해졌으며, 내 삶의 질도 훨씬 좋아졌다. 살을 빼면서 자신감도 한껏 생겼다”고 달라진 삶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전형주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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