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희 인스타그램


가수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남성혐오 사이트 워마드(WOMAD) 운영진에 대한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발끈했다.

한서희는 9일 인스타그램에 “내가 워마드다. 워마드 X칠려면 나를 대신 잡아가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명예롭게 XX들 위해서 ‘빵’ 한 번 더 가겠다”라고도 적었다. 전날 부산지방경찰청이 워마드 운영자에 대한 음란물 유포’ 방조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수사중이라고 밝히자 강한 분노를 드러낸 것이다. 경찰은 해외 거주중인 운영진 체포를 위해 워마드 서버가 있는 미국 당국과 공조 수사를 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한서희는 지난해 그룹 빅뱅 멤버 탑(본명 최승현)과 대마초 등을 흡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가 집행유예 판결을 받고 풀려났다. 지난 6월 “추억..^^”이라는 문구와 함께 사건 당시 수갑이 채워진 채 연행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홍대 몰카사건’으로 구속된 안모씨에 대한 경찰 수사를 ‘성차별적 편파 수사’라고 주장하고 있는 ‘혜화역 시위’에 참여해달라고 독려해왔다. 최근 워마드의 ‘성체 훼손 논란’ 당시에도 “워마드 패지 말고 일베(일간베스트)나 기사화하라. 내가 없는 말 했나”고 했다.

백상진 기자 shark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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