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한서희 SNS

페미니스트를 자처한 연습생 한서희가 워마드 운영자 A씨의 체포 소식을 놓고 신동욱 공화당 총재와 설전을 벌였다.

한서희는 9일 새벽 자신의 SNS에 “내가 워마드다. 워마드 잡으려면 나 대신 잡아가라. 명예롭게 워마드 위해 빵(감방)에 한번 더 가겠다”며 워마드 운영자 체포 영장 발부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했다.

이에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자신의 SNS에 “한서희가 워마드면 나는 일베 보안관”이라면서 “워마드 운영자 구속 지지한다”고 밝혔다. 신동욱은 이 글과 함께 손가락으로 총모양을 한 모습을 담은 사진도 공개했다.

한서희는 이어 자신의 SNS 스토리에 신동욱의 발언을 보도한 기사를 캡처한 사진을 올리며 “아저씨 누구신데요?”라고 따져물었다. 이후 또 다시 신동욱의 사진을 올리며 “아저씨 지금 뚜두뚜두 추는 중?”이라며 사진 속 신동욱의 모습이 블랙핑크 안무 모양과 닮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한서희는 9일 오전 자신의 이름이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자 “실검 1위가 밥 먹는 것보다 쉽다. 솔직히 이 정도면 연예인으로 쳐달라. 웬만한 연예인보다 파급력이 좋다”는 글을 남기며 세간의 관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8일 부산경찰청은 홍대 남성 누드모델 사진 유출 등 각종 논란을 빚은 인터넷 커뮤니티 워마드 운영자 A씨 체포 방침을 밝혔고, 온라인 상에서는 편파 수사 논란이 불거졌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9일 “경찰은 그 누구든 불법촬영물을 게시, 유포, 방조하는 사범에 대해서는 엄정히 수사하고 있다”면서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에 대해서도 최근 불법촬영물이 게시된 사안을 신속히 수사해 게시자는 검거했고, 불법촬영물을 유포하고 조장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현재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일베' 등 남성 중심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심각한 음란물 유포가 이뤄지고, 운영자가 줄곧 방조해왔지만 경찰의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청원이 올라와 수만명이 참여한 상태다.

이현지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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