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별별톡쇼' 화면 캡처


‘연예인 전자발찌 1호’ 가수 고영욱의 근황이 공개됐다. 그는 이웃들에게 자신이 신원이 노출이 될까 걱정되는 모습으로 꽁꽁 싸매고 있었다.

TV조선 '별별톡쇼'는 10일 방송에서 고영욱의 최근 사는 집을 찾아갔다. 제작진은 고영욱의 이웃들로부터 고영욱이 두문불출한다고 얘기만을 들어야했다.

고영욱의 한 동네 이웃은 “최근에 고영욱을 본 적이 있냐"는 질문에 "한 달 전에 본 것 같다. 나갈 때 보면 밤에 선글라스 끼고 마스크를 착용해 앞을 가리고 다닌다. 자기가 얼굴을 들고 동네에 다닐 수 있나”고 했다.

또 다른 이웃은 "집 밖으로 나왔는데 고영욱이 서 있었다. 느낌이 '고영욱이네?' 그러고 있는데 자기가 스스로 피하더라. 고영욱이 모자 쓰고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눈도 안 마주치더라"는 고영욱의 목격담을 전했다.



별별톡쇼는 고영욱을 자택 앞에서 기다려 고영욱의 모습을 촬영해 방송에 내보기도 했다. 한여름 더운 날씨였지만 고영욱은 벙거지를 깊게 내려쓰고, 마스크로 얼굴을 가렸다. 제작진은 이 남성의 오른쪽 팔뚝에 보이는 문신 위치와 그가 고영욱의 자택으로 들어갔다는 점 등을 근거로 이 남성이 고영욱이라고 설명했다.

그룹 룰라 출신 가수인 고영욱은 지난 7월 전자 발찌를 해제했다. 미성년자 3명을 성폭행하고 성추행한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과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 위치추적 전자방치 부착 3년 등을 선고받았다. 그는 2년여 간의 복역 끝에 2015년 7월 만기 출소할 당시 "2년 반 동안 물론 힘들기도 했지만 그 곳이 아니었으면 모르고 살았을 많은 것들을 느끼고 배운 것 같다.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신중하고 바르게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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