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인시장에서 불법피라미드 유사 사건들이 속속 터지고 있다. 절대 감언이설에 빠지지 말고 무분별한 투자의 유혹에 빠지지 않기 바란다. 코인을 단지 부(富)를 만들어내는 투자의 대상으로만 봐선 안된다.”
윤경민 ㈜다몬 대표이사는 블록체인 기술을 더욱 빛나게 할 수 있는 코인시장이 왜곡된 모습으로 변하는 게 너무 안타깝다는 말을 전했다. 그는 “코인을 단순히 돈을 버는 수단으로만 바라보는 시각이 변해야 한다”면서 “코인은 수많은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고, 다양한 기술을 돋보이게 만들 수 있는 원천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윤 대표이사는 최근 코인시장에서 발생하는 불법피라미드 등의 사고소식에 대해 “관련 회사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매운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한 순간 돈을 벌겠다는 심정으로 무분별한 투자의 유혹에 빠져선 안된다”고 충고했다.

-시장에서 S코인과 관련해 무성한 소문이 있었는데.
“얼마 전 S코인과 관련된 소문이 코인시장에 나돌았다. 분명한 사실은 우리 회사는 S코인과 전혀 무관하다는 점이다. 코인시장에서 불법피라미드 형태로 영업하는 사람들의 입과 입을 통해 피해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물론 우리 회사도 큰 피해를 입었다. 중요한 점은 코인의 관리는 재단에 있으며, 코인 출시 또한 재단이라는 것이다. 재단에서 직접 출시하는 것이 관례다.”

-회사를 악의적으로 공격하는 사례도 있다고 들었다.
“어느 기업이든 갑자기 성장하면 시기·질투하는 쪽에서 악의적인 감정을 갖고 공격하는 사례가 있다. 최근 고의성을 가지고 우리 회사의 브랜드가치를 떨어뜨리기 위해 허위사실을 유포함으로써 명예를 훼손하는 일부 무리가 있다. 물론 법적 검토를 마치고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우리 회사를 성장시키고 버틸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은 우리를 믿고 응원해주는 분들이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최선을 다해 회사를 지키고 성장시키겠다.”

-R2X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전한다면.
“R2X는 우리 회사가 개발에 참여한 코인으로 현재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실시간 결제서비스를 통해 수많은 사업에 접목된다는 이점이 있다. 메인넷은 4분기에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개발에 몰두하고 있으며 이 달 중 상장 예정이다. R2X와 관련해 간혹 오해를 하는 분들이 있는데, 결코 다단계 판매와는 무관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개인적으로 개발자인 동시에 제휴사와 계열사를 포함해 모두 8곳의 회사에 150여명의 직원과 함께 최선을 다하고 있다.”

-회사를 설립하게 된 배경은.
“2011년부터 게임 및 각종 프로그램 개발에 중점을 둔 회사를 창업해 운영했다. 그러다 지난해 법인(주식회사 다몬)으로 전환 후 블록체인 개발에 힘을 쏟는 회사로 거듭났다. 우리나라에 몇 안된느 블록체인 기술 개발기업이다.”

-블록체인 개발 방식 중 POK(Proof of key) 방식은 어떤 기술인가.
“호스트, 즉 회원가입과 같은 원리로 접속만 하면 인·검증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든 방식을 말한다. 기존 POW, POS의 장점만 살려 개발했다. 특허 또한 완료한 상태다. POK 방식의 장점은 어느 전자제품에도 인터넷만 접속되면 인·검증에 참여할 있다는 점이다. IOT 기반에도 접목된다. 이 기술을 통해 실시간 결제서비스와 우리 회사가 개발 중인 스마트 월렛을 통해 계약 및 코인거래를 활성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무분별한 소문을 통해 피해를 받은 분이 없길 바란다. 코인은 결제수단과 사용목적이 뚜렷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주고받는 기능으로써 지금도 많은 코인들이 출시되는 동시에 폐지되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블록체인 시장을 어떻게 평가하나.
“현재 우리나라 블록체인 기술력은 세계 어느 나라와 견주어도 최고의 수준을 자랑한다. 그런데 아직 우리나라 코인시장은 대중화되지 못했다. 일본의 경우 고객과 함께 정부의 노력으로 코인의 대중화를 만들어냈다. 현재 우리 회사는 미국, 유럽, 일본, 태국, 아프리카 등에 기술력을 선보여 수출을 목적으로 개발에 임하고 있다. 특히 블록체인 개발 및 배포를 통해 코인 개발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세계 각지에서 열리는 엑스포 등에 참여해 우리 기술을 널리 알리고 있기도 하다. 머지않아 미국거래소 오픈을 준비 중이며, 개인 간 거래를 주목적으로 하는 ‘coineybay.com’이라는 사이트를 오픈할 예정이다. 이 사이트에서는 상장 중인 코인과 알트코인 등을 거래할 수 있고, 개인 간 거래에 있어 에스크로 서비스를 지원한다. 앞으로 이 서비스를 통해 우리 코인의 세계화를 만들고 싶다.”

-고객들에게 당부의 메시지가 있다면.
“코인을 단순히 부(富)를 만들 수 있는 투자의 대상으로만 보면 안된다. 무분별한 투자로 피해를 입는 경우가 없기 바란다. 코인은 블록체인 기술을 더욱 빛나게 만드는 하나의 수단이다. 코인을 활성화해 수많은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으며, 또 수많은 기술을 돋보이게도 할 수 있다. 부디 성공의 수단으로만 코인을 선택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정부에서도 오히려 코인보다는 블록체인을 통해 과학기술을 발전시키고, 코인을 활용해 결제시스템 등을 구축하는 것들이 우리 경제에 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은철 기자 dldms878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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