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아프리카 케냐서 하마 사진을 찍으려는 중국인 관광객이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영국 BBC는 12일(현지시간) 동아프리카 케냐 리프트 밸리에 있는 나이바샤 호수에서 하마 사진을 촬영하던 중국인 관광객들이 하마에 공격당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고 보도했다.

영국 BBC 캡처

현지 경찰에 따르면 하마에 가슴을 물린 남성은 현장에서 사망했다. 나머지 한 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케냐 야생서비스 폴 우도토 대변인은 “중국 관광객들이 어떤 상황에서 하마의 공격을 받았는지는 확실하지 않다”며 “관광객의 경우 가이드의 보호를 받기 때문에 야생동물의 공격은 흔치 않은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마와 들소가 가장 위협적”이라며 “주민뿐 만 아니라 사냥꾼까지 공격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올해 나이바샤 호수 인근에서 하마의 공격을 받아 6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현숙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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