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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오파트라가 부러워할 오늘날 피부주름시술


돈, 권력, 미모는 누가 뭐래도 세상을 주름잡는 3가지 강력한 힘이다. 여성들은 미모를 돈, 권력과 결부시키는 걸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미인은 영웅을 좋아하고 영웅은 미인을 좋아하는 법. 한 예로 클레오파트라는 자신의 미모를 이용해 안토니우스를 몰락시켜 왕권을 휘어 잡았고, 절세 미인 양귀비도 황제를 유혹해 27세에 귀비 책봉을 받아 당대 최고의 권력을 누렸다.

클레오파트라는 자신의 미모 유지를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한 여성이다. 주름 관리와 피부 영양을 위해 화장품 공장을 직접 운영했고, 발효된 우유가 아니면 목욕을 하지 않았다. 양귀비 역시 피부관리를 위해 직접 화장품을 만들어 사용했고 소년의 오줌을 이용해 목욕, 음기에 좋다는 열대과일을 매일 섭취했다.

오늘날에도 많은 여성들은 미모가 무시 못할 경쟁력이 되고 있다. 기업들은 같은 능력이라면 예쁜 여직원을 뽑는 경향이 강하고, 결혼정보회사에서도 동안이 아니면 은근히 외모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뉘앙스를 풍긴다. 스포츠계에서도 '미녀 골퍼', '미녀 검객' 들에게 대중의 관심과 사랑이 더 쏠리기 마련이다.

그러나 이런 미모는 오래가지 않는다. 여성의 피부는 20대 중반부터 노화되기 시작한다.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콜라겐과 엘라스틴 양이 감소해 주름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점점 얼굴 곳곳이 처지고 턱선은 늘어져 이중턱까지 생기게 된다. 40세 전후로 박명한 클레오파트라와 양귀비도 노화를 조금 늦출 수는 있었지만 금가루, 동충하초, 태반 등 어떤 방법으로도 노화를 막지는 못했다.

사람의 피부는 진주를 식초에 녹여 마시거나 금으로 만든 가면을 쓰고 자는 것으로는 근본적인 개선이 될 수 없다. 노화로 인해 매년 감소하는 콜라겐과 히알루론산의 생성을 촉진해야만 피부탄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오늘날 여성들은 클레오파트라와 양귀비가 누리지 못한 보다 손쉽고 효과적인 피부관리를 할 수 있는 환경에 살고있다. 지금은 보톡스나 필러, 슈링크, 실리프팅 등 주름관리시술을 통해 얼마든지 피부 나이를 되돌릴 수 있다. 만약 두 절세미녀가 오늘날로 환생한다면 레이저 주름관리시술로 또 한번 세계 역사가 바뀌었으리라.

클레오파트라가 진한 눈화장을 한데는 많은 이유가 있었다. 그 중에 눈가 주름을 없애기 위한 목적도 있었다. 하지만 요즘에는 눈가주름이나 눈썹과 눈썹 사이의 미간주름, 팔자주름과 같이 표정을 지어 생기는 표정주름은 보톡스 주사시술로 손쉽게 개선이 가능하다.

목주름이나 입가주름, 눈 애교살 등 안면주름은 피부 속 콜라겐 생성 주사요법인 '스컬트라'로 개선하고, 이 외에 필러, 트루스컬프, 에어젠트의 주름 개선시술을 통해 얼굴 각 부위의 주름을 쉽게 펼 수 있다.

강남 신사역 임이석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주름은 단순히 노화만으로 생기는 것이 아니다. 나이가 젊어도 특정 습관이나 표정을 반복하면 주름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표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하며, 관리만으로 어려운 중년여성은 나이와 주름상태에 맞는 시술로 피부 속 콜라겐을 유지하고 생성을 촉진하면 피부 노화를 상당부분 늦출 수 있다"고 조언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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