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썼던 거스 히딩크 감독이 U-21 대표팀 감독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계약기간은 3년이다.

중국 광저우일보는 20일 히딩크 감독이 중국축구협회와 만나 2020년 도쿄 올림픽까지 중국 올림픽대표팀을 맡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히딩크 감독은 다음달 초 중국 윈난성 취징에서 열리는 3차례 평가전부터 투입된다. U-21 대표팀은 2년 뒤 도쿄올림픽을 준비하는 선수들로 구성됐다. 중국은 지도력이 검증된 히딩크 감독을 통해 본선 진출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히딩크 감독의 연봉은 15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마르첼로 리피 중국 A대표팀 감독의 절반 수준이다. 히딩크 감독은 코치와 피지컬 트레이너, 기술분석관 등 자신의 사단을 이끌고 부임할 것으로 전해졌다.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영웅이 된 히딩크 감독은 이후 PSV아인트호벤(네덜란드), 러시아 대표팀, 잉글랜드 칠시, 네델란드 대표팀 등을 지휘했다. 이번 중국과의 계약 체결로 새로운 신화창조를 이룰지 관심이 집중된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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