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구군이 오는 25일 방산면 두타연 코스에서 ‘제15회 국토정중앙 양구 DMZ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양구 DMZ마라톤대회는 양구의 대표적인 마라톤 대회이다. 사람의 손길이 많이 닿지 않아 천혜의 자연을 지리적 중요성과 청정지역을 간직하고 있는 민통선 북방 지역의 수려한 경관을 만끽하며 달릴 수 있어 매년 많은 마라토너들이 참석하고 있다.

대회는 (사)양구군축제위원회, 전국마라톤협회의 주관으로 육군 백두산부대, 노도부대의 후원을 받는다.

대회의 코스는 5㎞ · 10㎞ · 하프코스 · 풀코스로 나뉘어 진행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25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대회는 종목별로 대회에 참가하는 양구군민은 1만원씩 할인되고, 일반 종목 참가자가 참가금에 5000원을 더 납부하면 시계가 추가 지급된다. 각 코스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트로피, 상금 등의 시상도 하고 경품추첨을 통해 양구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증정하며, 10이상 종목에 참가하는 부부 참가자에게도 부상을 증정한다. 또한 3년 연속(2016~18년)참가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금 1돈씩 증정한다.

부대 행사로는 군악대 연주, 에어로빅 공연, 무료 차·먹거리, 이동 명품관과 관광안내소 등을 운영하고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의료센터, 앰뷸런스 등도 준비돼 있다.

특히 이번 양구DMZ마라톤대회에서는 애틀랜타올림픽 은메달 리스트인 이봉주 선수가 5㎞ 종목에 출전하고, 팬 사인회도 가질 예정이다.

양구군 관계자는 "쉽게 와 보지 못하는 DMZ 인근 민통선 북방지역에서의 달리기는 일생에 있어 흔한 기회가 되지 않을 것"이라며 "남과 북의 화합과 평화를 기원하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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