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이 해결사 본능을 과시했다. 황재균은 3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GBK야구장에서 열린 일본과의 경기 4회초 투아웃 상황에서 좌월 솔로 홈런을 쳤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4호 홈런이다.

앞선 3회초에선 ‘장염’에서 돌아온 2번 타자 김하성이 좌월 솔로 홈런을 작렬했다. 4번 타자 박병호도 투아웃 상황에서 솔로 홈런을 쳤다.

5회초엔 박병호와 안치홍의 연속 안타로 만들어진 1사 1,2루에서 양의지가 1루 선상을 빠지는 2루타로 4-0으로 달아났다. 손아섭의 땅볼 때 안치홍이 홈을 밟아 추가점을 뽑아 5-0을 만들었다.

일본은 아라니시로 투수를 교체했다. 2점차 이상의 승리가 필요했던 한국으로선 5점차를 유지한다면 결승전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밟을 수 있다. 31일 중국전 승리는 필수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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