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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타짜에서처럼 ‘필리핀 뎅귀’…신정환 잡는 김희철

방송화면 캡처

김희철이 7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 신정환을 저격해 눈길을 끌고 있다.

1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 룰라 멤버 김지현과 채리나, 신정환이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지연과 채리나가 먼저 모습을 드러냈고 이후 신정환이 고개를 숙인 채 등장했다.


“죄송합니다. 신정환입니다”라고 인사하며 문을 열고 들어오자 갑자기 분위기가 싸늘해졌다. 이에 김희철이 “이게 진짜 갑분싸(갑자기 분위기 싸해지는)구나”라며 “뉴스에 나왔던 사람을 실제로 본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이어진 토크에서 신정환이 채리나의 이름을 지어줬다는 설명이 이어졌고 김희철은 신정환에세 영어 이름으로 하염 없이 웃음을 주니까 ‘하웃스’가 어떻겠냐고 제안했다. 이후 별명에 대해 이수근이 방송에 나올 수 있는 별명이라며 ‘왕깔이’ ‘애아빠’라고 소개했다.

그러자 김희철이 “그게 무슨 별명이냐”고 반발했다. “타짜 안 봤냐”고 한 김희철은 “전라도의 아귀, 경상도에 짝귀가 있으니 필리핀의 뎅귀가 어떠냐”고 제안했다. 이어 “걸음 소리도 저벅저벅 대신 도박도박이 어떠냐”고 물었다.

이같은 발언에 신정환은 진땀을 흘리며 말을 잇지 못했다. 함께 출연한 이들도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는 신정환의 원정 도박을 겨냥한 발언이었기 때문이다. 앞서 신정환은 2010년 필리핀 원정 도박 사실을 숨기기 위해 뎅기열에 감염됐다고 거짓말을 해 대중들의 비난을 받았다. 덕분에 7년 간 방송 활동을 쉬었다.

방송 직후 실시간 검색어에 신정환의 이름이 오르내리며 화제를 모았다. “김희철이 대단하다”는 반응이 있는 반면 “범죄를 개그로 승화하는 것은 시청자를 우롱한 처사”라며 불쾌감을 드러낸 이들도 많았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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