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LA다저스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이 6일 5승 재도전에 나선다.

류현진은 6일 오전 8시 35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선다.

류현진은 올 시즌 10경기에 등판해 4승 1패 평균자책점 2.24를 기록하고 있다.

부상 복귀 후 4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2.38을 기록할 정도로 최근 기세가 너무 좋다.

특히 앞선 지난 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7이닝 동안 볼넷 없이 4피안타 5탈삼진 2실점 호투하며 팀의 3-2 승리에 기여했다.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복귀 후 최다 이닝과 함께 시즌 최다 이닝 타이를 이뤘다.

부상 복귀전인 8월 16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도 6이닝 3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 쾌투했다. 최근 4경기에서 22⅔이닝 동안 내준 볼넷이 단 2개뿐이다. 4경기 평균 5.2이닝을 소화하고 있어 이닝 소화력도 문제 없다. 4경기 평균 투구 수가 83.25개밖에 되지 않는다.

류현진의 통산 메츠 성적도 좋기에 5승 기대감을 높혀준다. 메츠전 통산 5경기에 선발로 나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69를 기록 중이다. 메츠가 메이저리그 30개팀 가운데 팀타율 최하위(2할3푼5리)라는 점도 긍정 요인이다.

문제는 류현진이 3경기 연속 4일 휴식 후 5일 째 선발 등판해야 한다는 점이다. 체력과 부상 우려가 들 수 밖에 없는 대목이다. 또 지독히 낮은 다저스의 득점 지원도 걱정거리다.

메츠에선 제이 브루스를 조심해야 할 듯하다. 류현진을 상대로 타율 0.375(8타수3안타).2홈런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맞상대 투수는 잭 휠러다. 올해 26경기서 9승7패(방어율 3.37)로 2014년 11승 달성 이후 통산 두번째 두자릿수 승리를 겨냥하고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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