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6)가 무안타로 타격 기계 모드를 작동시키지 못했다.

추신수는 5일(한국시간) LA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3일 미네소타 트윈스전과 4일 에인절스전에서 이틀 연속 안타를 뽑아내며 부활 기미를 보였으나 이날 또다시 안타 생산에 실패했다. 시즌 타율은 0.275에서 0.273(502타수 137안타)로 떨어졌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좌완 선발 투수 앤드루 히니를 상대한 추신수는 3구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말 1사 2루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5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도 스탠딩 삼진으로 돌아섰다. 추신수는 7회말 무사 2루의 찬스에서도 중견수 뜬공을 쳤다.

반면 에인절스에서 뛰는 일본의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24)는 텍사스가 0-4로 뒤진 6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16호 홈런.

오타니는 지난달 28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대포를 가동했다.

텍사스는 에인절스를 4-2로 꺾었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 텍사스는 61승째(78패)를 수확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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