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디에 드록바. 드록바 공식 트위터

코트디부아르 축구의 ‘전설’ 디디에 드로그바(41·피닉스 라이징)가 전성기를 보낸 잉글랜드 첼시에 엠버서더로 돌아온다.

드로그바는 5일 트위터에 “엠버서더로 첼시와 다시 함께 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고 적었다. 프로축구에서 엠버서더는 세계를 돌아다니며 다양한 이벤트에 참가하며 홍보대사 역할을 맡는다. 전성기 시절 유명 선수에게 역할이 주어진다. 구체적인 계약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드로그바는 2004년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잉글랜드 첼시로 이적했다. 전성기가 끝난 2012년 하반기 첼시를 떠나 중국 상하이 선화로 이적했다. 선수 시절 리그 우승 4회, 축구협회(FA)컵 우승 4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를 차지했다. 모든 리그와 토너먼트에서 164골을 기록했다.

드로그바의 복귀는 행정가 차원에서 이뤄졌다. 하지만 일부 첼시 팬은 부진한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의 자리에 드로그바를 배치하라는 요구까지 나오고 있다. “최근까지 현역으로 뛴 선수다. 전반전만 기용해도 모라타보다 잘할 것” “드르그바가 비록 40세 넘은 나이지만 경험과 기술을 무시할 수 없다” “현역으로 복귀해 달라”고 요구했다.

전형주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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