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수가 2014 소치동계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1000m에서 우승한 후 금메달을 들어올리고 있다. AP뉴시스

빅토르 안(안현수)은 한국으로 돌아올까. 지난 2011년 러시아로 귀화한 쇼트트랙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빅토르 안이 가족 문제로 러시아에서의 선수 생활을 접고 한국으로 돌아온다는 보도가 나왔다.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빙상연맹의 알렉세이 크라프초프 회장은 5일(현지시간) “유감스럽게도 빅토르 안이 (선수) 경력을 마무리하고 러시아를 떠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이를 한국에서 키우기 위한 결정으로 알려졌다.

크라프초프는 “러시아빙상연맹은 빅토르 안이 러시아 쇼트트랙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언젠가 (안 선수와) 다시 협력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빅토르 안은 한국 국적으로 출전했던 2006 토리노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세 개를, 귀화 후 러시아 대표로 나선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도 금메달 세 개를 따낸 바 있다.

방극렬 기자 extreme@kmib.co.kr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