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나오미가 7일(한국시간) US오픈 여자단식 준결승에서 매디슨 키스를 꺾은 후 기뻐하고 있다. AP뉴시스

오사카 나오미(19위)가 일본 선수 최초로 테니스 메이저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오사카는 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US오픈 여자단식 준결승에서 매디슨 키스(4위)를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앞서 결승에 진출한 세레나 윌리엄스(26위)와 9일 오전 5시에 맞붙는다.

일본 선수가 여자단식에서 메이저대회 결승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남녀를 모두 합칠 경우에는 2014년 US오픈 결승에 진출한 니시코리 게이 이후 처음으로 메이저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니시코리는 이번 대회에서도 준결승에 진출해 노박 조코비치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오사카는 2013년 9월 프로로 전향했다. 18세이던 2016년 호주오픈 3회전까지 진출하며 메이저대회와 인연을 맺었다. 올해 1월 호주오픈에선 4회전까지 진출했고, 3월 열린 BNP 파리바오픈에선 일본 선수로는 처음으로 우승했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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