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 그라시아. EPL 공식 트위터

‘4연승 돌풍’의 주역, 왓포드의 하비 가르시아 감독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왓포드는 시즌 개막 후 4연승을 달리며 리버풀, 첼시와 함께 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4라운드까지 진행된 프리미어리그에서 전승을 거둔 팀은 리버풀과 첼시, 왓포드 세 팀뿐이다.

왓포드는 초반 세 경기에서는 상대적으로 약한 브라이튼 호브 앤 앨비언, 번리, 크리스털 팰리스를 만났지만, 4라운드 토트넘 전에서도 2-1 승리를 거두며 3연승이 우연이 아님을 증명했다. 결국 하비 그라시아 왓포드 감독은 시즌 초 놀라운 성과를 인정 받았고 8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한 ‘이달의 감독상’ 영예를 안았다.

그라시아 감독은 이달의 감독상 수상 후 “굉장히 기쁘다. 왓포드는 지금의 분위기를 즐기고 있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마지막이 아니라, 매일 매일을 즐겨라. 상승세를 즐기기 위해 팬들을 비롯한 스태프들이 우리와 함께하고 있다. 다 함께 좋은 일을 이룰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비 그라시아. 뉴시스

왓포드는 9월 A매치 기간이 끝난 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홈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전승을 달리는 왓퍼드가 토트넘에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까지 꺾고 돌풍을 이어갈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시즌 1월부터 왓포드의 지휘봉을 잡은 그라시아 감독은 현역 시절 스페인 U-20 대표를 지냈고, 바야돌리드, 레알 소시에다드, 비야레알 등에서 활약했다. 이후 지도자의 길을 걸었고, 비야레알 유소년팀 감독을 시작으로 코르도바, 카디스. 알메리아, 오사수나, 말라가, 루빈 카잔 등을 거친 뒤 왓포드에 입성했다. 특히 말라가 시절 인상적인 지도력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재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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