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루 분야는 2014년 이후 삼성 라이온즈 전성 시대다.

2014년 삼성 유격수 김상수(28)가 53개로 그해 도루왕을 차지했다. 2015년 이후에는 중견수 박해민(28)의 독주다. 2015년 60개, 2016년 52개, 2017년 40개로 3년 연속 도루 1위를 차지했다.

지난 5일 NC 다이노스전에서 도루 1개를 추가했다. 28호 도루로 공동 선두였던 KIA 타이거즈 로저 버나디나, 한화 이글스 이용규보다 한발 앞서 나가고 있다. 5년 연속 30개 도루에 2개차로 접근했다. 역대 5번째 기록이다.

최다 기록은 7년 연속 30도루를 기록한 정수근이다. OB베어스와 두산 베어스에 뛰던 시절이던 1996년부터 2002년까지 기록했다.

2012년 육성 선수로 삼성에 입단한 박해민은 도루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것은 2014년부터다.36개를 기록했다.

역대 통산 도루 1위는 NC 코치인 전준호로 550개다. 박해민의 통산 도루는 216개다. 아직 통산 도루 기록을 언급하긴 이르다. 병역 논란이 채 가시진 않았지만 박해민은 오늘도 2루를 훔치기 위해 열심히 달리고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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