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 174cm, 몸무게 83kg다. 포수를 하기엔 상대적으로 작은 체구다. 한승택(24)이다. 연봉 7500만원을 받는 올해 42게임에 출전해 62타수 15안타,2할4푼2리를 기록 중이다.

한승택은 9일 삼성 라이온스즈와의 홈경기에서 그랜드슬램을 날렸다. 2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삼성 선발투수 백정현의 140km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중월을 가르는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시즌 3호이자 개인 첫 만루홈런이다.

삼성 포수 강민호의 반격은 오래 걸리지 않았다. 상대 포수 한승택의 만루홈런을 지켜본 바로 다음 공격인 3회초였다. 2사후 만루에서 이원석이 좌중간 2타점 적시타를 터트리고 다시 박한이가 볼넷을 얻어 만루가 다시 만들어졌다. 강민호는 KIA 투수 헥터 노에시의 2구 직구를 그대로 끌어당겨 좌중간 담장을 넘겨버렸다. 삼성 이적 후 첫 만루홈런이었다. 개인적으론 11번째 만루홈런이다.

강민호는 4년 80억원을 받기로 하고 삼성으로 이적했다. 올해 연봉은 10억원이다. 이날 경기전까지 108게임에 출전해 354타수 94안타 타율 2할6푼6리를 기록하고 있다. 홈런은 20개다. 공식 신체 사이즈는 185cm에 100kg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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