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가 예상대로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경찰야구단 소속 이대은(29)을 지명했다.

이대은은 2007년 신일고를 졸업한 후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계약했다. 마이너리그에서 뛰면서 빅리그 진출을 노렸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2015년부터 2년간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에서 뛰었으며, 2015년 프리미어 12에서 우승을 이끌었고,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도 활약했다.

이대은은 현재 경찰 야구단에서 활약하고 있다. 올해 18경기에 등판해 5승 6패 1세이브에 평균자책점 3.83을 기록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1라운드에서 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마이너리그에서 활약한 내야수 이학주를 선택했다.

한화 이글스는 경남고 내야수 노시환, 넥센 히어로즈는 전 볼티모어 오리올스 마이너리그 출신의 투수 윤정현, LG는 부산고 투수 이상영, SK 와이번스는 광주제일고 내아수 김창평, NC 다이노스는 장충고 투수 송명기, 롯데 자이언츠는 북일고 내야수 고승민, 두산 베어스는 부천고 투수 전창민, 지난해 통합 우승팀 KIA 타이거즈는 덕수고 투수 홍원빈을 1라운드에서 뽑았다.

올해 신인 드래프트 대상자는 총 1072명이며,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805명, 대학교 졸업 예정자 257명, 해외 아마 및 프로 출신 등 기타 선수 10명이 지원했다.

이번 드래프트는 1라운드부터 10라운드까지 진행된다. 지명 순서는 2017년 성적의 역순인 KT-삼성-한화-넥센-LG-SK-NC-롯데-두산-KIA 순으로 진행됐고, 라운드 별로 구단 당 1명, 최대 100명의 선수들이 KBO 리그 구단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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