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 타자 겸 외야수 KT 위즈 멜 로하스 주니어(28)의 기세가 예사롭지 않다.

로하스는 119게임에 출전해 464타수 145안타로 3할1푼3리를 기록하고 있다. 우선 득점 부문의 경우 아시안게임 브레이크 이후 재개된 6경기에서 무려 6득점을 올렸다. 전체 94득점으로 부상으로 3주간 결장 예정인 LG 트윈스 김현수의 95득점을 곧 추월할 기세다. 득점왕도 가능해 보인다.

홈런의 경우 6경기서 2개를 추가해 35개로 4위에 올라 있다. 1위 SK 와이번스 제이미 로맥과는 두 개 차이여서 언제든 도전이 가능한 사정권에 진입해 있다. 타점도 6경기에서 무려 9타점을 보탰다. 96타점이다. 아직 1위 두산 베어스 김재환과는 10개나 차이가 나지만 최근 기세라면 무시할 수 없다. 도루도 17개나 돼 ‘20-20 클럽’ 가입도 가능하다.

로하스는 지난해 6월 조니 모넬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시즌 중간 영입됐다. 총액 40만 달러를 받고서다. 83게임에 출전해 336타수 101안타 56타점, 52타점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 로하스는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80만 달러를 받고 있다. 현 기세라면 인상된 연봉으로 재계약은 따놓은 당상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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