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선수들이 11일(한국시간)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안드레 실바의 선제골이 터진 후 기뻐하고 있다. AP뉴시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없이도 포르투갈은 충분히 빠르고 매서웠다.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슈퍼 세이브를 펼치며 고군분투했지만, ‘빗장’을 걸어 잠그지 못한 이탈리아는 결국 포르투갈의 공세에 무너졌다.

포르투갈은 11일(한국시간)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1대 0으로 승리했다. 안드레 실바와 베르나르두 실바, 브루마로 구성된 공격진의 몸놀림이 가볍고 호흡이 잘 맞는 모습이었다.

경기 내내 주도권은 포르투갈이 가져갔다. 포르투갈은 슈팅 11개에 유효슈팅 6개를 몰아치며 이탈리아(슈팅 10개·유효슈팅 2개)를 제압했다. 이탈리아는 전반적으로 수비 불안을 보이며 슈팅 기회를 자주 내줬다. 돈나룸마의 신들린 선방이 이어지지 않았다면 더 큰 점수 차이로 질 수 있었다.

포르투갈은 수비에서 공격으로 역습을 빠르게 전개했다. 선수들 간의 짧은 패스 주고받기도 원활히 이뤄졌다. 골이나 다름없는 결정적인 찬스를 몇 차례 만들어내기도 했다.

최근 유벤투스로 이적한 간판 공격수 호날두는 팀에 적응하기 위해 이번 경기에 빠졌다. 그러나 안드레·베르나루드 실바 등이 좋은 움직임을 보이며 빈자리를 채웠다.

방극렬 기자 extre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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